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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도서 (6)
오뚝이개발자
최근 개인적인 진로 문제로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날들이 반복되었다. 이랬던 적이 없던 것은 아니다. 일을 하기 시작하면 진로 고민은 없어질 것이라는 나의 예상은 일을 하면서 오히려 더 심해진 앞날에 대한 고민으로 보기 좋게 빗나가버렸다.^^ 고민에 빠진 사람의 생활패턴은 마치 정해진 수순이 있는 것 같다. 계속된 고민은 불안을 데려오고, 선택에 대한 압박감은 초조함을 데리고 왔다. 잠 들지 못하는 밤이 더 잦아졌고, 계속된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로 오히려 깨어있는 시간에 우울한 감정은 배가 되었다. 제대로 선택을 하지 못하는 날들이 많아지자, 나는 점차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것들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게 되었다. 가령, 무엇을 먹을지와 같은 것도 말이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선택을 하지 못하는 순간이 지속되..
뻔하지 않은 자기개발서이다. 끝까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저자는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인터뷰했고, 그들의 성공비결을 정리해 책으로 엮어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을 특별한 힘을 가진 '타이탄'이라는 말로 지칭하고 그들이 가진 어떠한 도구들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채 내용은 작은 절마다 한 명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전달하고 있는 내용이 정말 다양하다. 그러나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내용은 성공한 타이탄들은 모두 자기만의 확실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철학은 정말 확고해서 좀처럼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 원하는 바를 성취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자기개발서인지라... 이 책의 내용을 이렇다 저렇다 하게 요약..
요즘 이전에 읽었던 책들이 새로운 의미로 다시 읽혀지는 거에 재미를 붙인 것 같다. 잘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나 공감하지 못했던 것들이 새롭게 읽히는 게 신기하다.(나이를 먹은 걸 수도...) 무튼, 이 책도 그렇게 읽게 되었다. 지난 번 읽었던 마지막 강의도 그렇고. 말하자면, 그냥 한 노인이 먼 바다로 나가 표류하며 자신보다 덩치가 큰 청새치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연속인 책이다. 중학교 때에 읽었던 것 같은데, 그 땐 그저 단순한 내용의 반복적인 서술이 재미 없다고 느껴졌었나보다. 본래 고전이라 하면 시대에 따라 새롭게 읽히는 작품들이라 하는데 이게 그냥 개인에게도 적용되는 말인 것 같다. 주인공 산티아고를 보면서 "노인이 되어서도 더 이상 꿈이라는게 존재할까?"라는 생각을 했던 나를 반성..
평소 불면증이 심해서 수면 패턴이 규칙적이지 않았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본질적으로 '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제목 그대로 우리가 '왜 잠을 자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보고 그 필요성을 느끼기 위해서이다. 소재 자체는 좋으나 실험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료가 지나치게 간소화되어 있고(아마 '대중'을 대상으로 설명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지만) 결과 해석에 지나치게 비약적인 부분들도 다소 있었다. 그래도 잠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나 관점들을 주는 부분들이 있으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며 감명 깊었던 내용과 저자가 제시하는 수면유도 방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도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구매 가능하다. 잠의 중요성 동물의 진화 과정에서 '잠'이라는 요소가 사라지지 않은 이유 ..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이해가 되는 것들이 있다. 이 책 또한 그랬다. 고등학교 시절 영어 선생님께서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 영상을 수업시간에 틀어주셨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께선 매우 좋은 말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당시의 나로서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 시간이 지난 지금 그 내용 조차 기억이 안나지만 그 당시에도 역시 기억에 남을 만한 내용이 없었던 것 같다. 우연히 집에 갔을 때, 마지막 강의 책이 있길래 집어 읽어보았는데 이제는 왜 이 책이 아직까지도 좋은 평가를 받는지, 그 당시 영어 선생님께서 왜 그 영상을 틀어주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랜디 포시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치열하게 살아오며 종신 교수의 자리까지 올랐으나 췌장암 진단을 받고 시한부 ..
'딥 워크'란 저자가 말하는 메타능력과 같은 것인데, 엄청난 집중력으로 인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내는 인간의 능력이다. 우선 책을 읽으며 내가 대학교 시절 공부하며 갖게 된 생각과 저자의 생각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꼈다. 전역 후 복학해서 다닌 첫 학기에 나는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무진장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했다. 결과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생각만큼 높게 나오지 않았던 학점에 조금 실망했었다. 다음 학기부터는 공부하는 시간보다 같은 시간에 얼마나 밀도있게 공부하였는가에 집중해 하다 보니 시간을 더 적게 들이고도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그 때부터 나는 '집중'이라는 능력의 힘이 굉장하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저자는 MIT에서 박사학위를 위해 공부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생산성을 증대시..